지속가능한 산림관리(SFM)는 산림이 현재세대와 미래세대에게 필요한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니즈를 충족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는 활동입니다. FAO에 따르면 숲이 가진 생물다양성, 생산성, 재생능력과 활력을 유지하는 방식과 속도로 숲을 이용하는 것은 지역적, 국가적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에서 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숲이 지구에 미치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는 사회의 지나친 요구로 인해 숲을 훼손시키지 않게끔 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는 숲이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상충되는 요구사항의 균형을 맞추며 현재와 미래에도 산림이 제대로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산림인증은 이를 증명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과 소비자를 연결합니다.
- Humans of the Forests: Forest tour, Italy, Discover the daily work of foresters in Asiago, Northern Italy.
지속가능성의 세가지 축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는 지속가능성의 세 가지 축인 사회적으로 정당하고, 생태학적으로 건전하며, 경제적으로 실행가능한 결과를 창출합니다. 이러한 각각의 큰 틀은 서로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나의 축만 빠져도 숲은 보호될 수 없고, 숲에 의존하는 지역사회와 지역경제는 번성할 수 없으며 동시에 무분별한 산림벌채도 줄어들 수 없습니다.
What does this mean on the ground?
숲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숲은 아마존과 콩고분지의 열대우림에서 우리나라의 상록수 소나무림. 북미의 아한대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역의 전통, 문화, 경제규모 그리고 산림의 소유형태나 경영방식과 같은 지원구조와 함께 관리방식도 많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PEFC는 다양한 국가가 갖는 산림생태계의 요건, 행정 및 법적 프레임워크, 사회 및 문화적 맥락 등을 고려해 각 나라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 산림기준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나라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정되더라고,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하는 핵심 기준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포함되어야만 합니다.
- 산림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유지, 보전 및 증진
-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산림지역 보호
- 산림전용의 금지
- 토착민의 자유롭고 사전에 고지된 동의 인정??(Recognition of free, prior and informed consent of indigenous peoples)
- 성평등 증진 및 근로자에 대한 평등한 대우
- 산촌 지역사회의 건강과 웰빙 증진
- 산림경영 활동 중 근로자 인권 존중
- 숲이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기능에 대한 존중
- 지역주민, 지역사회 및 기타 이해관계자간 협의를 위한 조항
- 토지소유권 등 재산, 관습 및 전통적인 권리 존중
- 근로자 권리 보장을 위한 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협약 준수
-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보장
- 유전자 변형 나무 및 유해한 화학물질의 사용금지
-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비산림지(예: 이탄지)를 전환해 생성된 조림지 인증 제외
- 산림경영 활동 시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같은 기후친화적 활동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