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영향
기후변화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점점 증가하는 심각한 자연재해 발생빈도, 날씨 패턴의 변화, 점점 사라지는 북극의 빙하, 해수면의 상승과 가뭄은 이미 여러분이 경험한 것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숲은 기후변화를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변화하는 기후에 매우 취약합니다. 기후는 그 지역의 숲의 유형을 결정하는데, 기후가 변하면 숲은 적응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숲, 생물다양성 그리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는 능력이 손실됩니다.
무분별한 산림벌채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매년 산림벌채로 인해 1,300만ha의 숲이 손실되는 것으로 추산하는데, 이는 산림 내 생물다양성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끼칩니다. 산림벌채로 서식지가 파괴되면 해당 지역의 생물들은 대부분 멸종되고, 일부 회복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기간은 1,000년 이상이 걸립니다.
산림벌채는 주로 경제적인 이유로 발생됩니다. 아마존이나 인도네시아같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농작물이나 농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주로 부동산 개발 목적으로 숲이 개간됩니다. 이러한 용도의 전환은 산림이 사라지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이에 비해 목재의 이용을 위해 벌채되는 산림은 매우 일부에 불과합니다.
산림인증과 PEFC라벨은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산림자원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합니다. 산림에 대한 부가가치와 수요를 창출하는 것은 산림소유자가 경제적인 이유로 산림을 용도전환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산림이 계속 유지되게끔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연재해와 생태계 교란
기후변화로 인한 외래종 식물과 곤충의 증가에 따른 생태계 교란은 기후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산림의 황폐화를 가속화합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는 해충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해왔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산림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래종은 가혹한 환경조건에 대한 내성이 생겨 급속도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생태계에서 산불은 자연스러운 현상중 하나이고, 몇몇 생물들은 불로부터 씨앗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상승하면서 화재이후 회복하지 못하는 숲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SFM)는 숲의 회복력을 강화시키고, 숲이 기후변화 영향, 자연재해 그리고 생태계 교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PEFC 그리고 산림인증은 글로벌 표준에 따라 관리되며 제 3의 독립적인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합니다. 이를 통해 산림 관리 활동이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숲이 다른용도로 전화되어 산림황폐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줍니다.